논리술사 - ‘INTP’
1. 선호지표
I(내향형), N(직관형), T(사고형), J(판단형)
2. 해석
이해가 빠르고 직관적으로 통찰하는 능력이 좋으며, 지적 호기심이 많습니다. 모든 MBTI 유형 중 창의적 지능과 논리 면에서 가장 뛰어나기 때문에 비과학적이거나 논리적이지 못한 일들에 거부반응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MBTI 모든 유형들 중에서 평균 지능인 IQ가 INTJ와 함께 가장 높은데,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논리와 분석력은 지능과 직결되는 긍정적인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공감 능력인 EQ는 하위권입니다. 대부분의 INTP들은 사회생활 또한 분석하여 후천적으로 학습한 것을 바탕으로 공감을 이끌어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이와 정반대에 있는 ESFJ는 평균 지능이 최하위권이지만 공감 능력은 최상위권입니다. 그래서 이 두 유형은 상호보완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상적이거나 논리적인 분야에 대한 흥미와 함께 호불호 또한 아주 뚜렷합니다. 특히나 철학, 자연과학, 수학, 사회과학, 경제학 등 지적 호기심을 활용할 수 있는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합니다. 지속적인 노력을 생각보다 힘들어하는 성격이긴 하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학자나 교수 자리에 올라가 진가를 발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책, 논문 등 간접경험을 인생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본인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이고 엄격한 편이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건강하지 못할 경우 매우 비관적일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고요하나 머릿속은 거친 바다인 경우가 많습니다. 뻔한 이야기나 서론이 긴 것을 참기 어려워하며,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합니다. 해야 할 일을 미루다가 마지막에 후다닥 처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상과 상상 속에 있을 때가 많습니다. 타인의 비판에 대해 개방적이고 입체적으로 사고할 줄 압니다. 이과에 속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대체로 수학이나 과학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하게 옳다고 인증되기 전에는 절대로 자신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옳다고 하지 않습니다. 업무와 집안일 등은 잠깐 쉬고 혼자서 자신의 흥미에 집중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조직이나 절차, 전통 등에 적응하기 어려워합니다. 주관이 뚜렷하지만 객관적인 편입니다. 본인 스스로를 합리적이라 생각하며, 또한 합리적이기를 원하기도 합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싶어 합니다. 비논리적인 의견엔 끝까지 반박하고, 논리적으로 맞는다고 생각되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바로 받아들입니다.
3. 대인관계
누군가 뭐라 해도 화를 내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너지를 쓸데없는 곳에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귀찮아서 반응하지 않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눈치는 빠르지만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해주기 싫어서 가만히 있는 편이 많습니다. 처음 마주하는 사람일수록 낯가림이 매우 심합니다. 자신을 이해하는 사람 외에는 쉽게 친하게 지내지 않으며, 주변에 사람이 없어도 외로움을 타지 않습니다. 한 번 연애를 시작하면 상대에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INTP는 재치 있고 지적인 상대에게 매력을 느끼며, 대화가 잘 통하는 이성을 선호합니다. 사랑에 빠지면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인간관계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혼자서 행동하고 노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사회적 만남이나 활동을 즐기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차갑다는 인상을 줄 수 있지만, 일단 친해지면 본인의 털털하고 격식 없는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또한 논리적인 사고 능력과 배려형 개인주의가 사회성 부족을 어느 정도 커버해 주는 점이 있어서, 심리적으로 적당히만 건강하다면 어느 성격하고 든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영혼 없는 반응을 잘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성 학습 과정에서 본인이 봤을 때 괜찮아 보이는 리액션을 찾아본 후 다시 사용하기도 합니다.
4. INTP 연예인
진(BTS/방탄소년단), 슈가, 정은지, 기안84, 한혜진, 권나라, 권민아, 기리보이, 김대호(아나운서), 김소연, 김우빈, 김우석, 김정훈(UN), 미미(오마이걸), 사쿠라(르세라핌/LESSERAFIM), 서인국, 신민아, 안예은, 안효섭, 양희은, 오상진, 우원재, 이나경(프로미스 나인), 이새롬, 이정훈(넬/NELL), 장범준, 정동하, 정재형, 정형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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